한진중공업 이정관 부장·이스트파워 전용서 연구소장 수상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한진중공업 이정관 부장과 이스트파워 전용서 연구소장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1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이정관 부장은 함정 및 특수선박의 개발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 국내 최초 쇄빙연구선 등의 건조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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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에 따르면 이 부장은 국내 최초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의 설계를 총괄 수행해 우리나라 극지 탐사 및 연구기반 확보에 공헌했다. 특히 선형 및 추진기를 개선해 20년 운항을 기준으로 연료비 약 174억원을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이 부장은 해군 최대의 헬기탑재 대형상륙수송함인 독도함, 고속유도탄함, 해양경찰청 신형 고속경비함 등의 설계를 주도해 건조에 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 해군 및 해경의 선진화와 작전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관 부장은 현재 해군의 차기상륙함(LST-II) 기본설계 등 새로운 특수선박 개발과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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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이스트파워 전용서 연구소장은 30여년간 각종 발전기 개발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발전기 제어 디지털 유니트'를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과부에 따르면 전용서 연구소장은 엔진 및 발전기 운전을 제어하고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발전기 전용 디지털 유니트'의 국산화에 성공해 약 40억의 수입 대체효과 및 수출을 기록했다.
또한 친환경 가스 엔진 발전기, 발전기 병렬운전 시스템, 특수 용도의 방음형 및 컨테이너형 발전기, 고압 고출력 발전기 등의 개발을 통해 국내 발전기 설계 및 제어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소장은 현재 발전기 전용제어 디지털 유니트 기술 관련 특허 출원 및 등록,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이전 등 발전기 부문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자립화에 전념하고 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해 산업기술 인력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현장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2년 7월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 각 1인을 선정,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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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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