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지난 한 주 동안 펀드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스마트폰 및 클라우드컴퓨팅 관련주들의 상승에 힘입어 중소형주 펀드의 상대적 선전이 돋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일반주식펀드는 -1.25%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고 중소형주 펀드도 -0.08%를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다른 주식펀드 유형에 비해 선전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407개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서 130개 펀드가 플러스 주간수익률을 기록했으며, 125개 펀드가 코스피 등락률 0.04%를 웃돌았다.
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 및 중소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주간 성과 상위권에 올랐으며, 특히 특정 지수를 복제 및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ETF)가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주간 4.20%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MKF SAMs SW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로 14~15개의 삼성그룹주 관련 종목을 편입한다.
코스닥 관련 상장지수펀드가 뒤를 이었으며, ETF를 제외하고 '한화VIO 1(주식-파생)C/Cf2'펀드와 가치주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한국밸류10년투자 1(주식)' 펀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펀드는 1.9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러시아를 비롯한 원자재 관련 신흥국 펀드들의 상승세가 두드려졌고, 금 관련 기초소재섹터 펀드의 수익률도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달 31일 이후 신년연휴(1일~10일)로 러시아증시의 거래가 없었던 러시아 주식펀드는 다른 지역에 상장된 DR(주식예탁증서)에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에 따른 영향이 반영되면서 5.84%상승했다.
브라질 주식펀드는 상품 수요 증가와 브라질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으로 주간 2.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자재, 에너지주가 상승세를 보였고, 2010년 대내외 경기 낙관론이 확산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350개 해외주식펀드 중 39개를 제외한 나머지 펀드가 플러스(+)수익률을 기록했다. 금 관련 기초소재 섹터펀드를 비롯한 원자재관련 신흥국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중국본토증시에 투자하는 중국주식펀드는 주간 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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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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