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대우조선, 유조선·벌크선 등 7.5억 규모 수주

업계 통틀어 올해 첫 수주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우조선해양이 7억5000만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선박 등의 수주에 성공했다. 업계 전체로 보면 올 들어 첫 수주다.


대우조선해양은 9일 남상태 사장과 존 안젤리코시스 안젤리코시스그룹 회장이 유조선 2척과 벌크선 2척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정식 원유생산 설비 1기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2012년까지 건조돼 선주가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한 4척은 각각 32만톤급 유조선 2척과 18만톤급 벌크선 2척. 모두 합한 규모는 100만톤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중 한 곳인 안젤리코시스 그룹에 선박을 공급하는 계약체결로 선박 시장이 점차 회복세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한다"며 "2010년 목표치인 100억달러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안젤리코시스 그룹은 130척의 선박을 보유한 그리스에서 가장 큰 선박회사로 94년 이후 대우조선해양의 주요 고객처 중 한 곳이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