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유로존 지난해 11월 실업률이 11년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로존 실업률이 10%로 직전월 9.9%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1998년 8월 이후 11년래 최고치.
지난 3분기 유로존 경제성장률은 전분기대비 0.4%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1% 위축됐다.
블룸버그통신은 기업들이 순익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를 줄이고 임금을 삭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신뢰도는 지난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 유로화 강세가 회복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상조하고 있기 때문라는 것.
포티스뱅크의 닉 코니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은 감소하고 임금 상승률은 얼어붙은 고용 시장을 반영하기 시작했다"면서 "경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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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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