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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네고 물량을 비롯한 시장참가자들의 달러 매도 공세에도 1130원선이 막힌 채 거래를 마쳤다.
1130원선 초반에서 결제수요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 경계감과 더불어 하단을 떠받쳐 장 막판까지 공방이 이어졌다.
오후 2시4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2원 하락한 113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1137.6원에 상승 개장한 후 주식자금, 네고물량, 역외매도 등으로 1130원선 부근까지 낙폭을 키웠으나 결제수요, 당국 스무딩 경계감 등으로 지지되는 양상이다.
장초반 원엔 크로스거래로 파악되는 역외 물량이 간간이 감지되면서 엔화 약세를 반영했다. 다만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전일 간 나오토 재무상의 엔화 약세 용인 발언을 비판하고 나서면서 엔화 약세를 한차례 제어했다. 간 재무상도 "환율은 마켓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엔화 약세 발언에서 한 발 물러섰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아래쪽에서 정유사 결제수요와 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 물량이 유입되면서 1130원선에서 환율이 막혔다고 설명했다.
네고 물량도 만만치 않게 쏟아졌으나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일부 숏커버 물량도 유입되면서 환율은 하락폭을 반납했다.
오전중 기획재정부의 한국은행 금통위 참석으로 금통위 재료가 주목을 받기는 했으나 금리 동결로 결정되면서 희석되는 분위기였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74억7400만달러로 감소했다. 기준율은 1132.90원.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130원선 초반에서 결제수요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환율 하락 속도가 느려진 상태"라며 "네고물량도 많이 나왔지만 1130원선 경계감이 상당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주식 자금도 장막판까지 유입되면서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실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81포인트 오른 1695.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98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7거래일째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간 무려 1조5000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다.
마감 무렵 1월만기 달러선물은 5.00원 하락한 1130.0원에 거래됐다. 기관은 1만2614계약, 증권이 8559계약, 은행이 6941계약 순매수한 반면 등록외국인은 1만5247계약 순매도했다.
오후 3시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93.28엔으로 사흘째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18.9원으로 지난 2008년 10월 이후 1210원대로 내렸다. 유로·달러는 1.4302달러로 나흘째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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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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