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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한다

이면도로 교통안전시설물 신규 설치 및 재정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는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면 도로에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 및 재정비 공사를 시행한다.


중구는 예산 1000만원을 들여 오는 15일까지 신당동 성곽길에 주차금지선을 설치하고 신당동 372 일대(약수시장) 150m구간과 신당동 249일대(혜양엘리시움~청평화시장) 150m구간에 중앙선을 설치한다.

또 광희동 1가 216 앞 도로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필동3가 남산골길 250m구간은 일방통행길로 지정한다. 진입부에도 일방통행 표지판을 설치하고 노면에 진입금지, 화살표 등을 표시한다.


아울러 명례방길 39 외 5개 지역에 직진금지·좌회전·일방통행·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새로 도색하는 작업도 함께 시행한다.

그동안 이 지역은 불법 주차와 차량의 무질서한 운행으로 인해 보행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교통흐름이 원활하치 못하고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며 노후된 교통안전시설물의 도색이 지워져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난해 9월 중부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 교통안전시설물 신설 구간과 함께 순찰과 민원접수를 통하여 정비할 교통안전시설물을 선정, 정비함으로써 안전한 차량통행과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중구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주요도로 및 이면도로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정동일 구청장은 “이번 교통안전시설물 설치공사를 통해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되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중구는 주민들의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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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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