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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일 중구청장,제설 진두지휘해 피해 최소화(종합)

정동일 구청장 진두지휘 하에 전 직원 투입, 민·관·군·경 합동 제설 작업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청(구청장 정동일)이 재해 수준으로까지 이어진 관측사상 최대 폭설로 서울지역의 새해 첫 출근길 교통이 마비된 상황에서 신속한 제설대책본부를 가동,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제설작업을 펼쳐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 시켰다.
중구는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기상예보에 따라 오후 7시부터 제설대책에 들어갔다. 오후 11시 제설대책 1단계 비상근무명령에 이어 자정 무렵 강설이 포착되자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오전 4시경부터 눈발이 거세지자 정동일 중구청장의 진두지휘 아래 본격적인 제설작업이 시작됐으며 오전 6시부터 자체적으로 제설대책 3단계 비상발령을 내려 1394명의 전 직원을 비롯 직능단체, 환경미화원 등 1675명을 제설작업에 투입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또 유니목 2대, 다목적 차량 2대, 15t 트럭 15대, 1t 트럭 18대, BH 7대, 그레이다 1대 등 보유 제설장비를 총 동원하여 주요 간선도로 36개소에
대하여 9회에 걸쳐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유니목 차량 운전기사 등 제설장비에 투입된 직원들은 4일 새벽부터 거의 쉬지 못하고 밤샘작업을 계속했다.


구청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부서별로 민원을 위한 최소한의 필수 직원만 남겨두고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모두 동 주민센타로 투입됐다. 골모길과 언덕길에는 환경미화원을 집중 배치했다. 간선 및 이면도로에 쌓인 눈은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을 이용, 방학동안 비어있는 지역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운동장으로 이동시켜 차량통행 불편을 최소화 했다.

주민들도 제설작업에 적극 참여했다. 각 동별로 통·반장 및 직능단체에 속해 있는 주민 200여명이 함께 나와 경사로 등 취약지역에 대하여 삽으로 눈을 치우고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동네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정동일 구청장도 직접 나서서 오전 5시까지 주민들과 함께 이면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온 힘을 쏟았다.


특히 5일 새벽 서울역 앞 제설현장에서는 유니목을 직접 운전하며 작업을 진두 지휘하기도 했으며 수방사 소속 장병 60여명이 작업하고 있는 제설현장을 방문하여 격려하기도 했다.


신당1동 주민 이세열씨는 골목길 제설작업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설장비인 페이로더를 자발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동 자치센터에서는 행정차량을 이용, 주민 스스로가 집 앞에 쌓인 눈을 치우도록 홍보방송을 계속 했다.


군과 경찰의 지원도 이루어졌다. 퇴계로5가~앰버서더호텔 구간 제설작업에 중부경찰서 소속 전경대원 100명이 투입되었고, 남대문경찰서 소속 전경대원 300여명도 관내 주요 간선도로 및 남산순환도로에서 제설작업을 벌였다.

56사단 219연대소속 군 장병 수십명도 태평로와 소파길 등에서 땀을 흘렸다. 서울시에서도 자치구별로 1억원씩 특별교부금을 내려보내 제설작업에 필요한 작업도구를 구입토록 지원했다.


중구에서는 겨울철 폭설 및 한파 등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여 11월15일부터 3월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제설차량 25대 및 염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장비 점검과 함께 염화칼슘 2만3900포, 소금 1만2900포, 넉가래, 눈삽 등 제설도구 3870개를 확보, 겨울철 강설 시 중구내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비해 왔다.


또 내 집, 내 점포 앞 쌓인 눈에 대하여는 주민이 직접 치우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이번에 내린 사상 최대의 폭설로 많은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면서 “중구에서는 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동원하여 기습폭설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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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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