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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은행에서 지난 5일 오후(현지시간)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놀라운 것은 강도가 12세·14세로 추정되는 두 소녀라는 점.
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곳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퍼스트 내셔널 뱅크’ 지점이다.
어린 두 소녀가 은행에 들어와 권총으로 무장했다며 돈을 요구하자 행원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12세와 14세로 추정되는 두 소녀 가운데 14세 아이가 행원에게 쪽지를 건넸다. 쪽지에는 “백에 현금을 가득 넣어라”고 적혀 있었다.
그보다 어린 아이는 은행 문 밖을 감시하고 있었다. 이 소녀가 폐쇄회로 감시 카메라에 잡히지 않은 것은 그 때문이다.
두 소녀는 돈을 짊어지고 주차장 가로질러 감쪽같이 사라졌다. 헬기까지 동원해 추적에 나선 경찰이 민망할 정도였다고.
사건 당시 은행에는 행원 한 사람뿐, 고객은 없었다. 부상 같은 불상사도 없었다.
지난 2008년 미국에서 각종 범죄 혐의로 체포된 18세 미만 소녀는 1900명. 이는 1999년보다 38% 증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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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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