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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는 가슴성형 의사들의 연구대상

<홍윤기의 스타몸짱學>


김혜수가 열애설을 공식 인정하면서 새해 벽두부터 관심이 뜨겁다. 아역배우 출신이지만 그녀의 트레이드마크는 '글래머 스타'라는 타이틀이다. 김혜수 만큼 자신의 체형적 장점을 부각시켜 '엣지 있게' 보여준 경우는 흔치 않았다.


171cm에 49kg의 체격을 가진 김혜수는 TV 속에서 제법 풍만해 보인다. 그녀의 몸매는 가슴과 힙이 큰 반면, 어깨 폭이 좁고 허리는 잘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녀의 매력이 돋보이는 가슴은, 적당히 풍만하면서도 자연스러워 성형외과 전문의들 사이에 연구의 대상이기도 하다.

의학적으로 아름다운 가슴은 적당히 풍만한 크기와 자연스러운 모양, 유두-유륜-유방의 직경 비율의 조화에서 구체적으로 결정된다는 것이 학계에 알려진 사실이다.


서양 여성에 비해 키가 작고 머리와 엉덩이가 큰 편인 동양 여성의 경우, 양쪽 유두를 지나는 톱바스트 둘레가 엉덩이 둘레보다 4~5cm정도 작을 때를 가장 알맞은 크기로 보고 있다. 가슴의 크기 뿐 아니라 모양도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요건인데, 탄력이 있어야 하며 그 모양이 정면을 향해 서 있을 때, 쇄골의 중심과 유두를 연결한 선이 정삼각형을 이루고 있으면 가장 이상적인 모양으로 본다. 또한 옆에서 보았을 때 톱바스트가 어깨와 팔꿈치 중간에 있어야 한다.


하지만 적절한 크기와 모양을 갖춘 가슴일지라도 유두-유륜-유방 간의 직경 비율이 조화롭지 못하면 이상적인 가슴의 형태로 보이지 않는다. 조화롭지 못한 비율이란 유두나 유륜이 지나치게 크거나 혹은 작아 유두나 유륜에 비해 작은 유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과거에 필자의 병원 가슴클리닉팀에서 20-30대 여성 중 정상적인 가슴 형태를 가진 52명의 치수를 측정하여 평균치를 환산해 본 결과, 유두:유륜:유방 직경 비율이 1:3:9로, '가슴 크기나 형태 면에서 문제가 없더라도 적정 비율에 맞지 않으면 아름답게 보이지 않는다'는 결론을 낸 바 있다.


L|03김혜수의 가슴이 의학적으로도 아름다운가에 대해선 확실한 답을 내리기 어렵지만, 분명한 건 그녀가 큰 키에 쭉 뻗은 긴 다리와 적당한 볼륨의 골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상체가 커 미련해 보일 수 있는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버리는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당당함이 더해지니 그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래머 패셔니스타가 된 것은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성형외과 전문의 홍윤기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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