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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에 동대문 포함시켜야" 63% 답변

동대문구, 동대문 정체성 확인 위한 설문조사 실시 결과 이같이 나타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엔 대한민국 보물 1호 동대문이 없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동대문’이 동대문구에 있다고 대답한 사람이 42.6% ▲‘동대문시장’이 동대문구에 있다고 대답한 사람이 33.6% ▲‘동대문’을 동대문구에 포함시키는 행정구역 개편에 찬성하는 사람이 62.0% ▲‘동대문’을 동대문구 관할로 이전에 찬성하는 사람이 51.0%로 나타났다.


또 동대문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동대문시장’과 ‘동대문’을 가장 많이 꼽았다.

‘동대문구’에 ‘동대문’이 없으므로 구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에는 찬성, 반대 모두 각 40%씩 나타났다.


서울시민의 66.4%가 ‘동대문’을 ‘동대문구’에 포함시키는 행정구역 개편에 찬성했으며, 반대는 12.4%에 불과했다.


또 관할 이전 찬성이 51%이며, 행정구역 개편 찬성은 그보다 더 높은 62%로 나타났다는 것이 시선을 끌었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동대문을 강제로 뺏어올 수 있는 것도 준다고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동대문구민들의 자존심과 자부심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전 국민들의 생각을 알아본 것”이라면서 “도시간 경쟁이 치열한 요즘 문화자산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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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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