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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방송인 지석진은 SBS '신동엽의 300'에 함께 출연한 300명의 회식을 실제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석진은 지난 6일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신동엽의 300'에 출연한 직장인 200여명의 저녁식사를 책임졌다. 그는 구랍 16일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신동엽의 300' 녹화에서 처음 우승을 하며 5000만원의 상금을 받았고 이 금액의 일부를 회식에 사용한 것.
지석진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 문제를 풀 때는 정말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마지막 문제까지 맞추고 내려와서는 담당 PD에게 '제작비 괜찮냐'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난 운이 정말 안 좋은 편이다. 투자만 하면 반토막이 난다고 해서 별명도 '투자계의 고등어'다. 사실 이번 회식도 내가 월요일(4일)에 먼저 잡았다가 갑작스럽게 바꾸게 됐다. 그날 했다면 폭설로 아무도 안왔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그래서 이런 행운이 난생 처음이라 얼떨떨하다. 회식을 하고 남은 비용도 어떻게 좋은 일에 쓸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석진은 "솔직히 5000만원의 상금을 탄 것은 전적으로 300명 방청객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녹화를 할 때 내가 우승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회식에 참석한 이정애 씨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실제로 회식을 할줄은 몰랐다. 지석진 씨 덕분에 즐거운 식사를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회식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이들을 제외하고 200명이 모여 3시간가량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임기현 PD는 "지석진이 출연한 이번 방송은 정말 흥미진진했다. 마치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보듯 손에 땀을 쥐었다. 첫 우승자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신동엽의 300'은 20대부터 50대까지의 총 300명의 방청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즉석 앙케트 조사를 하고 그 결과의 비율을 퀴즈 도전자가 맞추는 방식으로 신년 프로그램 편성 조정에 따라 방송시간을 월요일 밤에서 일요일 낮으로 옮겼다. 이에 따라 지석진이 출연하는 '300'은 오는 10일 낮 12시 10분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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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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