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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기 연예계]영화 '황해' '포화~', 강추위에도 촬영은 계속된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촬영은 계속된다. 특히 야외촬영이 많은 영화촬영현장에서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영하의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인 '황해' 촬영현장도 예외는 없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촬영 중인 '황해'의 스태프와 배우들은 낮 기온마저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황해' 제작관계자는 "14일째 밤샘 촬영을 하고 있다. 제작진들은 영화 내용이 처절한 만큼 혹독한 추위를 내심 반기는 눈치다. 핫팩같은 것은 붙이지 않는다. 독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빚을 갚기 위해 살인청부를 받은 인물을 연기하는 하정우는 삭발에 가까운 헤어스타일과 남루한 복장 때문에 더 고생 중이다.

하정우는 "혹한의 날씨에도 감독님, 스태프 분들이 고생을 하고 계신다. 하지만 엄청난 긴장과 집중력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어 추위를 잊는다"고 말했다.


나홍진 감독은 "앞으로 중국과 한국 등지에서 어려운 촬영들이 많이 있다. 첫 촬영의 열기를 마지막 촬영까지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빅뱅의 탑과 배우 권상우가 출연하는 영화 '포화속으로'는 경상남도 합천에서 촬영 중이다.


실제 1950년 8월 10일 새벽 포항에서 수백명의 북한 정예군과 71명의 소년학도들 사이에 벌어졌던 12시간 동안의 치열했던 전투를 다룬 작품이다.


'포화속으로'의 한 제작관계자는 "영하의 날씨지만 현재 아무 차질없이 촬영중이다. 배우와 스태프 분들은 핫팩과 내복은 기본, 난로까지 총동원해서 추위를 막고 있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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