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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타이타닉-반지3' 이어 전세계 역대흥행 3위 등극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역대 전세계 흥행 3위에 올랐다.


6일(현지시간)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 온라인판에 따르면 '아바타'는 10억 9874만 달러(약 1조 2500억원)의 극장수입을 올렸다.

이는 카메론 감독의 전작 '타이타닉'(18억 4288만 달러)과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11억 1911만 달러)에 이어 역대 전세계 흥행 3위에 해당한다.


종전 3위 작품인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은 4위로 내려앉았다.

'아바타'와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약 2000만 달러의 차이밖에 나지 않아 이번 주말이 지나면 순위가 뒤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아바타'는 북미 지역에서 3억 675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이외 지역에서 7억 312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한편 '아바타'는 국내에서만 7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외화 최고 흥행작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74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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