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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단기채 중심 약세..커브플랫

롤러코스터장..기술적베팅..금통위?5년국채입찰 끝나야 방향잡을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롤러코스터장을 연출하다 결국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마감했다. 개장초 전일 미국채금리가 이틀연속 강세를 보인데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에 나서면서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재차 매도에 나섰고 이후 다시 매수로 돌아서며 장이 출렁였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저평을 활용한 증권사 매매와 북 운용을 개시한 기관들의 입찰참여 그리고 금통위를 대비한 국내기관의 매도가 주를 이뤘다는 분석이다. 몇몇 재료에 장이 흔들린 것은 아무래도 시장이 얇다는 방증이라고 해석했다. 주말 금통위와 다음주 국고5년 입찰이 끝나봐야 방향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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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일대비 6bp 상승한 4.44%를 기록했다. 국고3년 9-4는 전일비 7bp 올라 4.43%를 보였다. 국고5년 9-3도 전일비 5bp 오른 4.95%로 장을 마쳤다. 반면 국고10년 8-5는 전장보다 3bp 상승한 5.38%를, 국고20년 9-5는 전장비 1bp 오른 5.57%를 기록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5틱 하락한 108.75로 장을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10틱 오른 109.00에 개장했다. 이후 108.83부근까지 떨어지다 재차 109.04까지 반전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섰지만 이후 지지부진하며 장막판 108.7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8783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인은 지난해 12월22일부터 전일까지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보인바 있다. 같은기간 5만3671계약 순매도를 보였었다. 보험 또한 141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이 7963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은행 또한 1541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미결제량은 14만6930계약을 보이며 전일 14만4792계약보다 2100계약가량 증가했다. 거래량도 10만4947계약으로 전장 8만1996계약대비 2만3000계약가량 늘었다.


이날 한국은행이 실시한 2조5000억원어치 통안2년물 입찰결과 4.42%에 전액이 낙찰됐다. 응찰금리는 2.73%를 보였고 부분낙찰률은 75~100%를 기록했다.


재정부가 진행한 1조6000억원어치의 국고3년물 입찰결과 총 2조100억원어치가 낙찰됐다. 응찰금액은 4조4600억원을 보이며 응찰률 278.75%를 기록했다. 가중평균낙찰금리와 최저 최고 낙찰금리 역시 4.37%를 보였고, 부분낙찰률은 0%였다. 응찰금리는 4.35%에서 4.41%를 보였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롤러코스터장이었다. 변동성 크기가 크진 않았지만 방향이 여러번 바뀌었다. 그만큼 시장이 여러 재료에 영향을 받는 얇은 모습을 보였다”며 “외인들의 대규모 선물매수가 통안2년과 국고3년 입찰후 시장을 강세로 돌려놨지만 후속 매수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금통위 불안감으로 약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기술적분석대로 움직이는 장이었다. 그만큼 방향성에 확신이 없다는 것이다. 저평을 활용한 증권사 매매 득세와 북 운용 개시한 기관들의 입찰 참여, 미국장에 대한 대비 그리고 금통위 대비용 국내기관 매도가 주를 이뤘다”며 “다만 이미 가격으로 저점을 봤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다음주 5년 입찰후부터 잡히는 방향이 실제 방향성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채권딜러 또한 “장초반 국채선물이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외인들의 순매수까지 이어지며 강세를 보였다. 다만 국고3년물 낙찰액이 예상보다 늘어난 가운데 통안2년 입찰물까지 물량부담으로 이어지며 증권사들의 헤지물량이 나왔다”며 “현물로도 커브가 플래트닝되며 전일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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