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회 박용래)가 4일부터 6일 오후까지 전체 공무원을 제설작업에 투입한데 이어 7일을 ‘전구민 눈 치우는 날'로 정하고 대대적인 제설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매번 눈이 올 때마다 내 집 앞 눈치우기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참조율은 사실 매우 저조했었다.
우선 구는 넉가래 삽 빗자루 등 제설장비를 충분히 준비했다. 햇볕이 제대로 들지 않은 좁은 골목길에 눌러 붙은 잔설을 제거하기 위해서 많은 삽이 유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1000개를 추가로 확보해 3000개를 투입한다. 염화칼슘 120t은 각 동별로 이미 배포 했다.
아울러 각 동주민센터별 통반장과 직능단체, 전광판 홍보 등을 통해 주민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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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내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에서는 구내방송을 통해 ‘전구민
눈 치우는 날'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각 동주민센터별로 500명 이상씩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제설장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엄청난 양의 눈이 내려 새해 첫 출근길에 나선 많은 시민들의 큰 불편을 겪자 관악구는 즉각 모든 제설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제설대책에 나섰다.
아울러 민원부서근무자를 제외한 관악구 전체공무원 1,200여명, 수도방위사령부 예하부대원 300여명이 투입돼 주요간선도로와 버스정류장, 횡단보도와 같이 통행량이 많은 지역의 제설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4일에 공무원 1000여명이 밤늦게까지 고갯길 등 취약지점 제설작업에 신속히 나선 결과 5일 아침부터 관내 전지역에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이 원활하게 통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도 주택가 이면도로에 아직 남아있는 눈이 영하 10도이하의 추운 날씨에 얼어붙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빠른시일내에 관내 전지역에 제설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전구민 눈 치우는 날'을 정한 것이다.
박용래 구청장 권한대행은 “관악구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믿고 있다"면서 " 7일 행사를 통해 제설작업이 실질적으로 완료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내 집 앞 눈은 스스로 치우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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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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