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올해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신규 인력을 충원할 것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 따르면 사원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 519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83.2%(432개사)가 올해 신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채용을 진행했다고 답한 기업 77.3%(401개사)에 비해 5.9%P 증가한 수치다. 잡코리아측은 경기회복으로 인해 올해 중소기업들의 채용시장이 다소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기업 당 평균 10.8명 정도의 인력채용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평균 채용인원 7.9명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실제, 채용 증감률에 대해서도 43.8%의 기업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채용규모가 다소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38.9%는 지난해 규모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17.4%정도에 불과했다.
채용하는 분야로는(복수응답) 영업·영업관리직군이 응답률 51.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생산·기술직, 연구·개발직, 회계·총무·재무직순이었다.
신입과 경력직의 채용 비율로는 신입직과 경력직 비율을 각각 50% 정도씩을 채용하겠다는 기업이 19.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신입 20%·경력 80%'(17.1%), '신입 30%·경력 70%'(11.8%) 순으로 높았다.
특히 신규채용인원의 100%를 경력직으로만 채용하겠다는 기업도 10개사 중 1개사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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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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