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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구제금융 GMAC, 4Q 손실 50억弗

"내년 모기지 연체율은 정점찍고, 주택가격은 바닥친다"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 주택 및 자동차 할부금융 업체 GMAC의 4분기(10~12월)손실이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이는 GMAC은 최근 미 재무부로부터 3차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상태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GMAC은 이날 투자설명회를 통해 4분기 손실은 50억 달러로, 연간 적자는 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모기지 대출의 가치가 저평가되면서 손실이 늘어나게 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GMAC은 모기지 연체율이 내년에 정점을 찍을 것이며, 주택 가격 역시 내년 1분기에 바닥을 칠 것으로 내다봤다.


GMAC은 지난 달 미 재무부로부터 37억90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GMAC은 앞서 2008년 12월 50억 달러, 작년 5월에도 75억 달러의 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미 정부는 GMAC의 지분 56%를 확보하게 됐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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