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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JAL 연금 삭감 합의, 주가 상승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생사기로에 놓인 일본항공(JAL)의 노조가 연금 50% 감축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 JAL의 노조 68%가 연금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3000여명의 퇴직자들도 연금을 30% 줄이는데 동의했다. 연금 삭감은 구조조정의 성패가 달린 핵심 사안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지적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JAL의 장중 한 때 4.6% 급등한 후 상승폭을 1%대로 좁혔다. 전날에는 일본 정부가 일본개발은행(DBJ)을 통해 JAL에 대한 신용한도를 2000억 엔(약 2조5000억원)으로 두 배 확대할 것이라고 결정하면서 주가가 31% 뛰었다.


신세이 증권의 마츠모토 유시히로 애널리스트는 “연금 삭감안이 JAL회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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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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