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50,828,0";$no="201001050820388874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김계모'가 '독설수로'로 변신했다.
김수로는 4일 첫방송한 KBS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극본 윤경아·연출 유현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주인공 강석호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데뷔 12년 만에 안방극장에 첫 도전한 김수로는 ‘공부의 신’에서 냉철하고 정의감 넘치는 변호사 강석호로 등장했다. 극중 막나가는 꼴찌 문제아들을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선생님으로 변신하는 강석호는 아이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촌철살인의 막말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다.
“멍청해서 평생 똑똑한 놈들에게 발리고나 살 놈들”, “이대로 가면 넌, 정말로 말도 안 되는 인생을 살게 될 거다. 별 볼일 없는 시시한 인생” 등 문제아와 열등생들에게 ‘변화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거침없이 긴 독설을 퍼붓는 것.
방영전 김수로가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 속 이미지로 인해 '시종일관 진지한 강석호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방송 후 이런 우려들이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시청자 게시판에서 김수로는 벌써부터 속사포 랩으로 유명한 가수 아웃사이더를 빗댄 별명 ‘아웃사이더 수로’ 등으로 불리고 있다.
김수로는 “긴 대사를 속사포처럼 쳐내야해 힘들 때도 있지만 정의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강석호 캐릭터에 흠뻑 빠졌다”며 “시청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연기를 펼쳐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천하무적 이평강' 후속 '공부의 신'은 바닥을 기는 열등생들이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통해 이 시대의 '꼴찌‘들에게 희망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드라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