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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 유전자감정으로 5년만에 검거

충주경찰서, 경기도 용인서 일어난 여고생 특수강간사건 해결 실마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유전자(DNA) 감정으로 여고생 성 폭행범이 5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약칭 특가법)에 따라 검거된 피의자의 DNA 감정을 의뢰, 5년 전 경기도 용인서 일어난 여고생 특수강간사건 및 히로뽕 투약사범 신모(49) 등 2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2004년 12월 20일 오후 9시 30분께 용인시 한 공터에서 집으로 가던 여고생 C양(16?용인)에게 “데려다준다”며 차에 태워 맥가이버칼을 목에 들이대고 위협, 성폭행했다.


또 지난해 11월 초 자정께 충주시 봉방동의 한 여관에선 히로뽕(메스암페타민)을 물에 타서 마시는 등 불법을 저지르며 피해 다녔다.

이들은 이어 충주·음성·원주에서 도난 차 번호판을 바꿔달고 농산물, 구리전선 등을 9차례(3900만원 상당) 도둑질하다 구속돼 DNA감정을 받은 결과 용인사건 범인으로 검거됐다.


4일 오전 11시 충주경찰서 수사과 강력1팀에 붙잡힌 신씨는 사는 곳이 일정치 않은 전과 8범의 조폭으로 특수강간 미제사건의 동일유전자로 추가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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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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