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일 중구청장 진두 지휘 아래 전직원 투입, 민관군 합동제설 작업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재해수준으로까지 이어진 관측 사상 최대 폭설로 서울지역의 새해 첫 출근길 교통이 마비된 상황에서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신속한 제설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제설작업을 펼쳐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 시켰다.
중구는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기상예보에 따라 오후 7시부터 제설대책에 들어갔다. 오후 11시 제설대책 1단계 비상근무명령에 이어 자정 무렵 강설이 포착되자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오전 4시경부터 눈발이 거세지자 정동일 중구청장의 진두 지휘 아래 본격적인 제설작업이 시작됐으며 오전 6시부터 자체적으로 제설대책 3단계 비상발령을 내려 1300여 전직원을 제설작업에 비상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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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니목 2대, 다목적 차량 2대, 15t 트럭 2대, 1t 트럭 18대 등 보유장비를 총 동원하여 주요 간선도로 36개 소에 대해 5회에 걸쳐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구청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부서별로 민원을 위한 최소한의 필수 직원만 남겨두고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모두 동주민센타로 투입됐다.
시민의 피해와 도시미관을 위해 쌓인 눈은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을 이용,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운동장으로 이동시켰다.
주민들도 제설작업에 적극 참여했다. 각 동별로 통·반장 및 직능단체에 속해 있는 주민들이 함께 나와 경사로 등 취약지역에 대하여 삽으로 눈을 치우고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동네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군부대 지원도 이루어졌다. 56사단 219연대소속 군 장병 수십명이 태평로와 소파길 등에 투입되어 제설작업을 벌였다.
중구에서는 겨울철 폭설 및 한파 등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여 11월15일부터 3월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pos="C";$title="";$txt="포크레인까지 동원된 중구청 제설작업 ";$size="550,366,0";$no="201001050757403428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에 따라 제설차량 25대 및 염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장비를 점검하고 염화칼슘 2만3900포, 소금 1만2900포, 넉가래, 눈삽 등 제설도구 3870개를 확보, 겨울철 강설 시 중구내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비해 왔다.
또 내 집, 내 점포 앞 쌓인 눈에 대하여는 주민이 직접 치우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이번에 내린 사상 최대의 폭설로 많은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면서 “중구에서는 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동원해 기습폭설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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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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