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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해외사업 새 성장축"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은 4일 "올해부터 회사의 해외비중이 30%이상으로 늘어나고 해외사업은 대우건설의 새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인재육성 방향도 해외현장의 경험 공유와 해외사업역량 강화에 맞춘 해외지향적 교육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사를 통해 해외사업 부문의 중요성을 강조한 서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올해를 해외공사 원가개선의 원년으로 삼아 해외사업 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과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올해 사업목표를 수주 14조원, 매출 7조5000억원, 영업이익률 5.7%, 영업이익 4241억원으로 제시했다.


서 사장은 "특정그룹에 속해있건 독자적인 경영을 하건 관계없이 대우건설은 영원한 대우건설"이라며 "올해 회사의 지배구조에 변화가 있겠지만 오히려 불확실성이 제거돼 회사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구조조정과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한 세간의 부정적 기류를 일축하고 내부결속을 강조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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