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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美·英 채권 투자 줄인다"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Pimco)가 미국과 영국의 채권 보유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핌코는 미국과 영국의 국가 부채가 크게 늘어나는 등 리스크가 확대됐기 때문에 채권 보유를 줄인다고 설명했다.


핌코의 폴 맥컬리 투자위원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회사채와 물가연동채권(TIPS) 투자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2010년 투자 전망을 밝혔다. 그는 “모기지 담보부 증권에 대한 투자 비중도 낮출 것”이라고 전했다.


맥컬리는 “투자리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결정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핌코는 “정부의 규제가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이 평균보다 낮은 투자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내내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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