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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경부 등 주요고속도로 진입통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폭설로 전국 주요고속도로가 마비현상을 일으키자, 한국도로공사가 진입 통제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오전부터 내린 눈으로 전국 주요고속도로가 마비현상을 일으키면서 진입통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통제도로 및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양방향, 수원·오산·판교영업소이 진입 불가상태이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중동·송내·송파는 판교 방향이 진입통제 중이며 장수는 진출 불가 상태다. 서하남·평촌·산본은 양방향 진입이 불가한 상황이며 영동고속도로 군포·월곶·안산영업소도 진입이 불가능하다.


이날 11시 현재 주요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이 서초→달래내고개 7km, 서울방향은 오산→기흥 8km와 서울요금소→달래내고개 8km 등에 걸쳐 정체 중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일산 방향은 계양→장수 10km와 판교분기점 부근, 판교-일산-구리 방향은 송파→판교 8km와 강일→하남 6km, 장수 부근과 조남분기점 부근이 정체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서창→월곶 5km, 광교터널→신갈분기점 8km, 반월·양지터널 부근에서 정체 중이며 인천방향은 안산→서안산 3km, 동수원 부근 2km , 북수원 부근과 마성·양지터널 부근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2시부터 인원 779명, 장비 568대를 투입하고 염화칼슘 1172톤, 소금 6410톤을 이용해 수도권 전 구간에 대해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일산 방향은 송파·서하남·계양·중동·송내·산본·평촌에서 판교-일산-구리 방향은 송파·서하남·산본·평촌에서 제설작업이 진행 중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운행시 서행운전과 안전거리 확보, 월동장구 준비 등을 당부한다"며 "특히 경부고속도로 달래내고개 부근(부산방향)의 정체가 심해 서초, 양재 나들목의 진입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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