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title="";$txt="";$size="200,266,0";$no="201001041026389606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박찬법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결연한 각오로 전 임직원이 하나돼 구조조정에 적극 동참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최근 일부 계열사에 대해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박 회장의 이날 신년사는 비장함이 묻어났다.
박 회장은 "그룹의 창업정신인 집념과 도전의 정신이 필요한 때"라며 "포기하지 않고 정진하는 '집념의 재도전'이라는 초심으로 돌아간 마음가짐과 자세로 다시 한번 저력을 발휘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금호그룹은 지난해 6월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은 후 자체적인 안을 통해 구조조정을 이어왔다. 지난 30일에는 대우건설 매각을 성사시키지 못하고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해 주채권은행에 워크아웃을 요청했다.
그는 이날 "워크아웃 대상 기업에는 노사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노사가 합심해 구조조정안과 경영개혁안을 수립, 이를 철저하게 실행해 조속한 시일 안에 경영 정상화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조직의 효율적인 축소, 비용절감,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획기적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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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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