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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복지 체감도를 높인다

종로구,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 수요자 중심의 투명한 통합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보다 투명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구축하고 4일부터 개통했다.


기존의 사회복지관리망은 각 부처나 기관, 행정 등이 각각 따로 데이터를 수집해 하나로 통합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기관별로 따로 혹은 중복 지원이 되곤 했다.

그러나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은 소득파악 인프라 형성으로 현행 새올행정시스템에서 통합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급여시스템이 개선되고 소득 재산 항목 표준화와 소득인정액 산출 과정의 자동화로 각종 보조금 지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중복·누락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복지사업별, 지자체별로 관리한 자료를 개인별·가구별, 전국 통합형으로 전환할 수 있어 공적자료와의 연계가 확대될 뿐 아니라 대상자 선정 과정도 표준화·간소화된다.


이로써 복지전달체계가 개선될 수 있고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상담· 안내하거나 지역사회의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게 됐다.


그동안 종로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급여대상자 1인 1계좌 정비를 비롯 소득·재산자료 변동분, 중복·오류자료를 정비하고 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종로구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으로 다양한 복지업무 증가와 지자체 자산조사 관련 업무부담 가중으로 조사업무 부담이 커 본연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이 힘들었던 예전과는 달리 수요자가 체감하는 수요자 중심의 통합복지서비스로써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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