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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이제 그만! GS샵, 새해 결심 상품 매출 폭증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경인년 새해를 맞으며 홈쇼핑에서 금연, 다이어트, 어학 등 새해 결심의 실천을 도와주는 상품 매출이 폭증했다.


GS샵(대표 허태수)은 지난 1일 오후 9시35분과 2일 오후 10시30분부터 ‘식약청승인 전자금연보조제 상떼본’(19만8000원)을 방송해 각각 1500 세트를 팔아 치웠다. 2시간 동안 팔린 금액은 자그마치 6억원. 평소 판매량 대비 50% 신장한 수치다.

건강과 관련된 상품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2일 오전 7시20분에 방송된 ‘코오롱 액티브 등산화’(7만9900원)와 이어 방송된 ‘코오롱 겨울 등산의류 4종’(16만9000원)은 각각 3200 켤레와 2500 세트가 판매됐다. 이른 시간에 방송됐지만 역시 이전 방송 대비 각각 40%와 30% 성장한 수치다.


3일 방송된 ‘프리미엄 접이식 사이클 X바이크’(18만9000원) 역시 하루 5번 방송에서 1만2000대를 판매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어학 학습기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 3일 오전 9시50분에 방송된 ‘메가스터디 학습기’(4GB세트·29만8000원)는 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역시 평균 매출 대비 50% 상승한 수치다. 이 상품은 평소 주문고객의 80% 이상이 초중고에 다니는 자녀를 둔 30~40대 주부였으나 이날은 30~40대 남성의 비중이 40%에 육박해 눈길을 끌었다.


손나희 GS샵 MD는 “영어공부를 새해결심으로 세운 직장인 남성들이 자기 계발 용도로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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