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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올해는 현대차그룹 새 역사 창조하는 해"

"글로벌 생산판매 540만대 통한 글로벌 선두업체로 도약해야"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올 2010년을 현대자동차 그룹의 새 역사를 창조하는 해로 만들자"


정몽구 회장은 4일 양재동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위기 이후 격변이 예상되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대응하고 한층 격화될 판매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해 글로벌 선두권 업체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현대차는 올해 경영 목표를 '올 한해 540만대 글로벌 생산·판매를 통한 글로벌 선두 업체로의 도약'으로 잡고 이를 위한 경영 과제로 '글로벌 비상경영 체제 강화'를 제시했다. 한층 격화될 판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글로벌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정 회장은 품질 및 원가경쟁력 제고, 내부 역량 강화, 고객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 제품 개발 및 적기 공급, 효율적 조직운영,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한 조직역량 결집 등의 세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정 회장은 "당진 일관 제철소의 성공적인 완공을 계기로 자동차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고품질의 자동차 생산은 물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룹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 회장은 고객 존중 경영을 통한 브랜드력 향상,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적인 확대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속적 투자 확대 및 고용 창출'과 '선진 노사문화 정착'도 주요 경영과제로 꼽았다.


정 회장은 이어 "지속적 투자확대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여 국가경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국가경제 선진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그리고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노사 관계의 안정화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올해를 '선진 노사문화 정착'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친환경 녹색성장과 4대 그린 카 강국 조기 진입을 목표로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차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친환경 경영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어떠한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도전한다면, 올해를 글로벌 선두 업체로의 도약이라는 새 역사를 창조하는 뜻 깊은 한 해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 " 할 수 있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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