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메리츠증권은 1일 NHN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에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인데 경기회복으로 군소 틈새 고객 중심의 PPC 광고, 광고주 증가 및 롱테일 키보드 증가 등 호조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광고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광고선집행 물량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기본단가가 변함없으나 고액광고주 비중 증가에 따른 실질적 ASP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4대 기업 광고비중이 지난해 3분기 10% 미만이었으나 4분기에는 10% 중반대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게임 그린캠페인 영향으로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진단했다.
성 애널리스트는"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 전망"이라며 "올해 경기회복으로 인터넷광고 매출 성장성 대폭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검색광고, 디스플레이광고 모두 지난해 3분기부터 4분기까지 이미 경기회복 효과가 가시화됐다"며 "특히 디스플레이광고의 경우 지 난해 12월초 풀부킹(Full Booking) 감안 시 향후 단가인상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드게임은 그린캠페인 영향으로 올해 이후에도 매출 절대치는 둔화되나 전환 우려는 기우"라며 "테라 등 블록버스트급 MMORPG 잠재력 감안 시 올해 전체 온라인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20% 내외의 고성장이 지속될 될 것"으로 내다봤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