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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無敵)+호기(好期) '아바타' 외화최초 1천만 돌파할까?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할리우드 영화 '아바타'가 개봉 17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외화 최초 1000만 영화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개봉한 '아바타'는 연휴 사흘간 124만 5757명을 모아 전국 누적 관객수 638만 6073명을 기록했다. 4일 새벽 관객수와 이날 예매 관객수 2만 9632명을 더하면 이미 640만명을 넘어섰다.

'아바타'는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743만7612명)과 '트랜스포머'(743만7443명)에 이은 역대 외화 흥행성적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돌파했을 뿐아니라, '트랜스포머' 시리즈보다 그 흥행속도도 빨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실제로 600만 관객을 모으기까지 '트랜스포머:패자의역습'은 18일, '트랜스포머'는 21일이 걸린 반면 '아바타'는 17일이 걸렸다. '아바타'의 이런 흥행속도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 '해운대'가 개봉 16일만에 전국 600만 관객을 넘어선 것과 비교할 때 충분히 1000만 관객도 모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하고 있다.

이런 '아바타'의 돌풍이 당분간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은 '전우치'를 제외하고는 맞수가 없기 때문. 작품성과 대중성을 가지고 연말연시라는 호기를 맞은 '아바타'가 과연 외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볼 일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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