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2009년 연말 원·달러 환율 종가는 1164.5원으로 끝났다. 연초 1500원대까지 치솟았던 데 비하면 무려 400원 가까이 안정된 셈.
경인년 새해, 외환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이슈는 무엇일까.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올해 각국의 출구전략과 금리 인상 여부가 가장 화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금리 인상 시기.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금리 인상이 내년 하반기쯤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금리 인상과 더불어 일시적인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하반기 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앞서 한국의 경우 올 상반기부터 금리 인상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진 상태다. 당장 무역수지 흑자폭 축소 등의 영향을 간과할 수 없지만 한국에 대한 시장의 시선은 여전히 호의적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내년 하반기로 갈 수록 원·달러 환율이 점진적인 하향 추세 내지 1100원대의 박스권 레인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달러의 강약과 동떨어져 원화 강세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국과 한국이 금리 인상에 나서도 원과 달러는 올해보다 연계성이 떨어진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동안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반대로 달러 약세에는 환율이 떨어지는 식의 움직임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같은 등락이 둔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주요 시중은행의 분기별 환율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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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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