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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유망株]삼영이엔씨, 순익 100억 원년

레저보트용 항해장비사업과 해상통신시스템 구축사업 매출 확대 기반 마련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삼영이엔씨는 올해 레저보트용 항해장비사업과 해상통신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2·4분기부터 유럽 레저보트장비의 주요유통업체인 플라스티모사에 항해장비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레저보트용 항해장비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셈이다.

유럽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삼영이엔씨는 올해 추가적으로 5개 이상의 신규제품을 플라스티모사에 추가 공급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유럽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11월에는 레저보트 및 소형선박용 항해장비 5종을 출시했다. 삼영이엔씨의 브랜드를 달고 직접 수출을 시작한 것.

올해에는 10종의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할 계획이다.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세계 레저보트장비의 주요시장인 미국, 호주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상통신시스템 구축사업 역시 곳곳에서 청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삼영이엔씨는 올해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 구축사업과 선박통항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의 개화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선박모니터링시스템구축사업은 해상에서의 안전과 보안을 확보하고 유사시 해상위기관리체계를 마련키 위해 해상에서 운항하는 선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이다.


해상통신시스템 구축분야에 있어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삼영이엔씨는 올해 프랑스 아르고사를 비롯한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에서 알제리정부 VMS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말부터 진행 중인 알제리 VMS구축사업은 올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앞으로 리비아와 모로코, 오만 등 아프리카, 중동지역 및 동남아지역으로 해상통신시스템 구축사업 진출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동양종금증권은 삼영이엔씨가 올해 순이익 1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영이엔씨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480억원, 135억원, 1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상윤 애널리스트는 실적 전망이 밝은 이유에 대해 "삼영이엔씨가 유럽 레저보트 항해장비시장 신규 진입으로 항해장비인 GPS 플로터 매출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10여종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는 점과 알제리 해양수산부와의 VMS 수주금액의 추가 매출 인식(40억원)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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