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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의좋은 형제 코믹+감동 배가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사진전을 앞두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일 오후 6시 30분 방영하는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길 정준하 정형돈 등은 팬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팬들은 길에게 생일파티도 해줬고, 박명수는 팬들을 위해 노래도 불렀다.

'유재석에게 있어 박명수는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그는 "없어서는 안되는 동반자다. 동반자지만 콤비는 아니고요"라며 위트와 재치를 선보였다.


정상의 자리를 계속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유재석은 "하루하루 맡겨진 일을 하기에도 바빴다. 개그맨으로 울렁증에 여러가지 있어서 콤플렉스가 많았기 때문에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다. 한눈팔지 않았다. 예전부터 참 많이 기도를 했다. 자기전에 방송이 너무 안 되고 하는 일마다 어긋나고 그랬을때 정말 간절하게 매번 기도를 했다. 한번만 기회를 주면 한눈팔지 말고 열심히 하겠다."는 속내도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도 언제나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다. 요즘은 너무 많이 변하고 바뀌니까. '무한도전' 멤버들도 마찬가지일거다. 그런 마음의 준비를 하기 때문에 매주 한순간 한 순간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웃기는 '무한도전'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 박명수는 "저에요. 저요"라고 말한 후 "사실 유재석이 나보다 더 웃기다. 진행할 때 정리도 잘 하고 내가 하는 말을 잘 포장해서 더 웃기도록 한다"고 전했다.


하하의 '무한도전' 복귀에 대해 길은 "뉴욕에서 롤링 페이퍼를 한 후에 두달째 연락을 안하고 있다. 하하는 10년 전부터 친한 형 동생이었기 때문에 '무한도전' 들어오면 좋겠다. 하지만 하하는 자기가 들어오면 내가 나가야하는게 아니냐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식신' 정준하에게 팬들은 '쩌리짱에게 김치전은 무엇'이냐고 물어봤고, 정준하는 "김치전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답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은 '의좋은 형제'라는 콘셉트로 고마운 사람에게 쌀을 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누구한테 쌀을 전해줘야할지 고심하는 모습도 코믹하게 그려졌다. 정준하는 정형돈에게 쌀을 갖다 주기로 하고, 박명수의 집에 쌀을 보냈다. 이를 목격한 정형돈은 "왜 우리집으로 오겠다고 하고서 다른 사람에게 주면 어떻게 하냐"고 핀잔을 줬다.


정형돈도 박명수 집에 쌀을 갖다 놓으면서 안 아팠으면 좋겠다고 영상편지를 띄웠다. 유재석은 자신의 집에 쌀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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