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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시 1차, 내달 27일 시행

국가주관시험 평일실시 방침따라 하루 앞당겨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올해 사법시험 1차시험이 당초 예정일 보다 하루 앞당겨진 2월27일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2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치르기로 한 사업시험 1차시험 일정을 토요일인 27일에 실시키로 최종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오는 2월2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국가가 주관하는 시험을 평일에 시행한다는 방침에 따라 사법시험 1차시험 일정이 하루 당겨졌다"며 "이에 따라 혼선이 없도록 빠른 시일내에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법무부는 시험일정을 더욱 앞당겨 평일에 실시하는 방향을 고려했다. 하지만 2월 중순에 설연휴가 겹쳐 시험출제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하루 앞당기는 정도에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일정보다 뒤로 미루는 방안은 일선학교의 개학일과 겹칠수 있다는 염려로 배제됐다.

한편 2010년 사법시험 1차시험 원서접수는 1월4일부터 1월12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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