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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배구장서 폭탄테러..40여명 사망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파키스탄 북서변경주(州)에서 대형 자살폭탄 테러로 4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1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저녁 북서변경주 라키 마르와트시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고 현재까지 최소 47명이 죽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경찰 관리인 아유브 칸은 뉴스전문 채널 지오(Geo) TV에서 "테러범은 폭탄이 장착된 차량을 배구 경기가 진행 중이던 경기장 외벽에 충돌시켰다"며 "폭발 충격은 강력했고 무너진 건물 잔해에 아이들이 깔려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폭탄테러가 친정부 민병대 활동에 앙심을 품은 탈레반의 보복 차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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