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3개 업체·16억9400만 달러 외국투자유치 끌어와…6500여명 고용 창출 기여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시가 지난해 사상 많이 기업을 끌여들었고 외국인투자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1일 지난해 세계 경제불황 및 국내 수도권 규제완화에도 203개 기업을 끌어와 역대 최대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자도 16억9400만 달러를 유치, 6596명의 새 일자리도 만들었다.
민선 4기 들어 ▲2006년 25개, 5700만 달러 ▲2007년 65개, 1900만 달러 ▲2008년 73개, 6억7600만 달러 등의 성과와 비교하면 가장 큰 결실이다.
대전시는 국내·외 경기침체를 이겨내위해 기업유치전략를 꼼꼼히 세우면서 수도권의 첨단 IT(정보기술), BT(생명기술), 국방산업 등 전략산업 유치에 힘을 쏟았다.
외국인투자유치 대상지역도 미국 위주에서 벗어나 일본과 유럽 등지로 넓히면서 ▲아시아정보테크 ▲에코그린 ▲율리히연구소 ▲REC그룹 등 세계 여러 지역의 외국인 자본들을 끌어왔다.
특히 ▲수도권 기업유치 설명회 ▲지역투자박람회 ▲목표기업에 대한 발빠른 유치활동 등의 노력과 ▲대덕특구의 R&D*연구개발) 능력 ▲사통팔달의 교통망 ▲뛰어난 인력공급의 편리함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장점을 알린 게 효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대덕특구 죽동지구로 옮겨오는 국방산업 관련 8개 업체를 비롯, 콜센터 23개 업체, 의료관련 29개 업체 등 여러 업종들을 끌어왔다.
이밖에 우정사업본부 중부권 물류센터, 한국기술화진흥협회 등 기업활동에 필요한 지원기관들도 유치해 기업경영에 좋은 조건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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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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