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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1970년생 동갑내기 두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이 2010년 경인년 첫날부터 열애설에 휩싸였다.
1일 오전 모 매체는 두 배우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며 두 사람이 함께 집에 들어가고 나오는 듯한 모습, 한 차에 타는 듯한 모습 등의 사진과 함께 "2년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혜수와 유해진은 지난 2008년 동료에서 애인으로 발전해 2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두 사람의 만남을 지켜봤다는 이 매체는 김혜수와 유해진이 크리스마스에도 함께 만나 데이트를 즐겼다고 밝혔고 5분 거리에 두 배우의 집이 있는 청운동과 구기동이 주요 데이트 장소라고 공개했다.
유해진은 또 지난해 11월 김혜수의 집에 초대 받아 김혜수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또 유해진 측근의 입을 빌어 두 사람이 "오래된 연인"임을 전했다.
한편 두 배우는 2006년 영화 '타짜'에 함께 출연하며 급속도로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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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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