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우정교육문화재단, 동남아 유학생 장학금 전달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부영그룹 창업주인 이중근 회장이 출연해 만든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사장 윤형섭)이 한국에서 유학하는 동남아 3개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재단은 31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있는 부영빌딩 사옥에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지역 3개국 유학생 5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각국 대사, 장학생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재단은 동남아 3국이 경제교류 외에도 힘을 합쳐야할 부분이 많다고 판단해 민간외교 차원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유학생들에게 학급 지급을 결심하게 됐다. 지급대상은 동남아 3국 유학생 중 주한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대사가 추천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 형편 곤란자 등 학비보조가 필요한 학생들이다.


윤형섭 이사장은 "오늘의 작은 정성이 학생들이 긍정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 자리를 통해 한국과 동남아 3국의 우호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영그룹은 베트남 현지에서도 '부영장학금'으로 베트남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