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2010년 1월1일자로 강동구에 사회복지과가 신설된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1월 1일자로 소폭의 조직개편을 단행, 복지 관련 부서가 기존 2개 과에서 3개 과로 늘었다.
이번 사회복지과 신설은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조처다.
$pos="L";$title="";$txt="이해식 강동구청장 ";$size="200,280,0";$no="200912310924565687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구 관계자는 “복지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데 수급 인력은 모자라 주민 복지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데다 부정수급, 공무원 비리 등의 문제점도 내포하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2010년부터 통합복지정보망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에 발맞춰 다양한 복지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복지전담조직을 늘리는 것”이라고 개편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개편은 현재 분산돼있는 복지서비스, 고용 등 추진부서가 1개 부서로 통합돼 주민들이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등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 체계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주민생활지원과의 생활보장팀과 장애인복지팀, 가정복지과의 노인복지팀, 지역경제과의 희망근로기획팀과 희망근로지원팀이 신설된 사회복지과로 이관된다.
희망근로기획팀과 희망근로지원팀은 1개팀으로 통합돼 자활고용지원팀으로 명칭이 바뀐다.
또 주민생활지원과는 복지조사팀이 통합조사팀과 통합관리팀으로 분리되고 복지연계팀이 서비스연계팀으로 명칭을 바꾸게 된다.
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8개 주민생활지원서비스(복지, 보건, 고용, 주거, 체육, 교육, 문화, 관광) 업무를 중심으로 ▲복지시설 관리 ▲자원봉사활동 및 지원 ▲긴급복지지원 ▲복지 대상자 신규 조사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노숙자?부랑인 단속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 사회복지과는 ▲기초생활보장 급여 지원 ▲의료 급여 ▲장애인 및 노인 복지 전반 ▲자활사업 ▲저소득가구 전세자금 융자 및 임대 ▲고용 및 취업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복지업무가 강화됨에 따라 앞으로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