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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내년 최고 투자처는 이머징"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UBS의 제프리 팔마 글로벌 투자 담당자가 내년에도 이머징마켓이 최고의 투자처라고 주장했다. 그는 “신흥경제국 기업의 이익 성장률이 10%를 넘어선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팔마는 “이머징 마켓이 유일한 투자처”라며 “선진국들의 성장률과 수익은 신흥경제국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팔마는 “기술 산업과 필수소비재, 에너지 등이 세계적으로 매력적인 업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약달러가 소비 회복을 이끌면서 미국 경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미국 증시도 상승곡선을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MSCI 이머징마켓 지수는 올 들어 73% 상승하며 사상 최고의 연간 상승률을 보였다. 미국의 S&P500지수도 미국 정부가 시행한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효과로 25% 상승했다.


팔마는 “신흥경제국이 올해 환상적인 실적을 보였다”며 “신흥경제국의 수익률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5~10%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레드스타 자산관리의 스코트 리카멜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인해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된다”며 “내년 1분기에 신흥경제국의 성장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에 신흥경제국 증시가 조정국면을 맞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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