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이머징마켓 증시가 5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하며 1개월래 최장 기간 상승을 기록했다.
중국이 GDP 전망을 상향한데다 일본 정부까지 성장을 전망하고 나서면서 내년 글로벌 경제 가 회복을 넘어 완연한 성장모드에 돌입할 것이라는 시장 믿음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투심에 원유와 구리를 비롯한 상품가격이 급등세를 타고 있는 것도 이머징 마켓 증시 상승을 부추기고 있기도 하다.
28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8거래일 최고를 기록했으며 두바이 증시도 3.6%나 급등하며 금일 세계 최고 상승률을 기록 그간 과매도 됐었음을 만천하에 알렸다.
브라질 증시도 애널리스트들의 성장률 상향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욕시각으로 오전 10시39분 MSCI 이머징마켓 지수가 전일대비 0.7% 오른 981.4를 기록해 11월11일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JP모건체이스 EMBI+에 따르면 동일만기 이머징마켓 채권과 미국채 간 수익률 스프레드도 7bp 떨어진 2.78%를 기록해 작년 8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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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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