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58명중 122명 조기졸업·대학입학 … 서울대 40명, 카이스트 33명, 연세대 21명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세종과학교가 개교2년 만에 2학년 학생들 대다수가 수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로구는 “궁동 산 18-21에 위치한 세종과학고 2학년 재학생 158명 중 122명이 2010 대입수시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종과학고 합격자들은 서울대(40명), 카이스트(33명), 포항공대(15명), 연세대(21명), 고려대(10명), 이화여대(10명) 등 국내 유수 대학에 진학한다. (학교별 합격 인원은 일부 중복 합격 포함)
미래 세계를 이끌어갈 이공계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08년 3월 개교한 세종과학고는 천문대 및 플라네타리움, 전자현미경 등 최첨단 과학기자재가 구비돼 있는 등 국내 최고의 교육시설을 완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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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구를 통한 학습프로그램(R & E), 전문교과 심화과정 운영, 글로벌 시대의 의사소통 능력 함양을 위한 영어능력인증제 운영 등 학생 개개인에 맞는 과정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또 과학고 최초로 학업상담교사제도도 운영되고 있다. 학업상담교사제란 전문교과 교사가 8~9명의 학생을 맡아 교과지도 및 학업방향 제시, 진로지도 등을 실시하는 인성교육프로그램이다.
교직원의 면면도 화려해 다수의 과학고 근무 경력자들이 있으며 전교사가 과학계열 석사 및 박사 학력을 소지하고 있다.
전체 부지면적은 3만889㎡이고, 현재 1학년 8학급 159명, 2학년 8학급 158명의 전교생이 지하 1, 지상 5층 규모인 1실 2인의 최첨단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신정숙 세종과학고 교장은 “세종과학고가 신생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전국의 과학고들을 능가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과 교사들의 열정이 합한 결과”라고 말했다.
세종과학고 김덕헌 2학년부장 010-9055-2872, 김선주 교감 2060-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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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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