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소한 CTC바이오는 항소 방침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 제조기술을 놓고 특허소송에 휘말린 대웅제약과 씨티씨바이오의 첫 대결에서 대웅제약이 승리했다.
30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28일 회사 측이 제기한 씨티씨바이오 기술의 특허무효심판 소송에서 대웅제약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씨티씨바이오는 대웅제약과의 공동연구 과정에서 해당 기술을 대웅제약에 이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 후 대웅제약이 독자연구로 선회하고도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특허를 침해했다며 지난해 1월 대웅제약을 형사고발 한 바 있다. 이에 대웅제약은 씨티씨바이오의 특허가 무효라며 소를 제기했다.
한편 이번 심결에 대해 씨티씨바이오 측은 "특허법원에 심판심결 취소의 소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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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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