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디초콜릿이 잇따라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함에 따라 IHQ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IHQ 인수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강세를 보이던 디초콜릿은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이어갔다.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할 경우 주가 희석으로 인해 기존 주주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디초콜릿이 권승식 대표와 성도물산을 대상으로 60억원을 조달하기로 함으로써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 디초콜릿 역시 일반 증자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디초콜릿 관계자는 "이번 유증으로 IHQ 인수를 위한 자금이 어느 정도 조달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사는 일반공모 방식은 자금 조달 계획에서 배제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30일 오후 1시52분 현재 디초콜릿은 전일 대비 60원(7.69%) 오른 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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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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