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LG상사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1조7000억원 규모의 플랜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모처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상사는 전 거래일 대비 3.10%(900원) 오른 2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3만여주로 이미 전일 총 거래량을 넘어서는 증가세며 동양종금증권 키움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 있는 상황.
전일 LG상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회사 '투르크멘가스'가 발주한 14억8000만달러(1조7000억원) 규모의 가스 처리 플랜트를 공동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설계, 구매, 시공을 포함하는 일괄 턴키 방식으로 수주했다. 플랜트 건설 예정지역인 투르크메니스탄 남동부 욜로텐은 세계 5대 가스전 중 하나인 욜로텐-오스만 가스전이 위치한 곳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