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박은혜, '제야의 종' 울린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박은혜가 2010년 새해를 맞기 위한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해 화제다.

29일 박은혜 소속사에 따르면 박은혜는 오는 31일 밤12시 서울 종로2가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 한해 인천홍보대사, 희망 근로자 캠페인, 디딤돌 홍보대사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기부천사로 불린 박은혜는 '2009 나눔대상'을 수상하며 연예인으로는 유일하게 타종행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박은혜 외에 허정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엄홍길 산악 대장 등 모두 11명의 각계 인사가 참여한다.

1953년부터 계속돼 온 '제야의 종' 타종에는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해 왔으며,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인터넷을 통한 공개추천으로 참여자를 선정해왔다.

한편 박은혜는 MBC 새 아침드라마 '분홍 립스틱'(연출 최창욱, 극본 서현주)에 출연해 촬영에 한창이며 내년 1월 11일 방영을 앞두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