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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올해 정보보호 대상 수상

공로상에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 윤웅희 KT 상무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SK텔레콤이 올해 정보보호 대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올해 '정보보호 대상'에 SK텔레콤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정보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전사적 보안 인프라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고객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청소년 대상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보보호 관련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 우수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은 LG CNS, 서울디지털대학교, 파수닷컴이 수상했으며, 특별상 수상업체로는 하나은행(금융감독원장상), 소만사(대한상공회의소장상), 제이투씨엔에스(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장상), 호스트센터(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장상), 비아웹(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장상)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국내최초로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해 정보보호 인력 양성에 크게 공헌하고, 국내 정보보호기술의 국제 표준화에 기여한 순천향대학교 염흥열 교수와 KT의 보안관제 업무를 총괄하면서 7·7. DDoS 침해사고 당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발휘해 국내 인터넷 피해 최소화에 앞장선 KT 윤웅희 상무가 개인공로상(방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정보보호 대상'은 지난 2002년부터 기업 등의 자발적인 정보보호 활동과 정보보호 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24개보다 크게 늘어난 44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져 공정성을 더했다는 것이 방통위 측의 설명이다.


송도균 방통위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 환경의 안전성 제고와 신뢰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방통위도 정보보호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는 침해사고 관련 신규 공격·대응기법을 발굴해 우수작을 시상하는 '제1회 사이버공격 가상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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