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삼성토탈이 기존 에너지 사업 설비 투자를 통해 고부가화에 나선다. 첫 진출 무대는 항공유 시장이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28일 "난방유 등 기존 에너지 사업에 500~600억원을 추가로 투자, 항공유 시장에 새롭게 진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내년 7~8월경 항공유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합작사 프랑스 토탈의 해외 시장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토탈은 항공유 시장 진출에 이어 단계적으로 선박유, 휘발유 등 다른 에너지 사업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항공유에 이어 선박유 진출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정통 석유화학 회사로서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할 수 있는 곳은 전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로 공정이 독특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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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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