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삼성토탈(사장 유석렬)이 29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유석렬 사장을 비롯해 스캇 메큐엔 수석부사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21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20년을 위한 성장 전략으로 'STC Way'를 선포했다.
'STC Way'란 삼성토탈이 가지고 있는 자체 경쟁력을 분석, 핵심 경쟁력을 도출해 체계화한 것으로 삼성토탈만의 고유한 가치관과 문화이자 일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유석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STC Way는 삼성토탈이 갖고 있는 고유의 DNA인 열정과 임직원들의 헌신 그리고 원만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석유화학산업의 특성을 감안,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약점은 꾸준히 개선함으로써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유 사장은 이어 "삼성토탈의 강점 중 하나인 안전최우선주의가 있었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공장 운영 능력 확보가 가능했다"며 "이 같은 강점을 완벽하게 체화시켜 더욱 강화해 나가는 것이 STC Way"라고 강조했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업무수행에 있어 다른 가치관과 상충될 때에는 안전을 최 우선시하는 문화가 임직원들에게 일반화돼 있다"며 "이러한 인식이 STC WAY의 출발이며 곧 GWP(위대한 사업장)를 구현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토탈은 STC Way선포와 함께 화성ㆍ수지ㆍ에너지 삼각 비즈니스 체제를 강화해 석유화학기업에서 '종합 에너지 화학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이와 관련 방향족 공장을 필두로 한 아로마틱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부산물 고부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신규 시장을 발굴, 개척함으로써 에너지 부문을 주력 사업군의 하나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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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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