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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MC몽이 '버라이어티 정신' 지방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4일 부산 KBS홀과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버라이어티 정신' 콘서트는 각각 5000여석과 4000여석을 매진시키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24일과 25일 공연이 끝난 직후 옥션, 인터파크 등 각종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는 MC몽 공연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2009년 꼭 봐야 할 공연",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크리스마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 "MC몽의 열정으로 정말 한을 풀 듯 미치게 놀아본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을 표했다.
특히, 24일 부산 콘서트에서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와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 선수가 공연장을 찾아 콘서트 대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직접 사인을 한 야구공과 야구방망이, 경기 때 직접 사용한 글러브까지 깜짝 선물을 전하기도 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MC몽의 콘서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가족 또는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들을 거리 공연은 물론, 재미와 더불어 감동을 함께 주는 가장 안성맞춤인 콘서트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한편 MC몽은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MC몽의 버라이어티 정신' 콘서트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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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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